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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산 넘고 물 건너/2026.08 오사카

제니 보러 2026 썸머소닉 오사카 간다 항공권/티켓팅/에어비앤비 준비

by 옥사앙 202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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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말이 되면 나를 항상 설레게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2026 썸머소닉(Summer Sonic) 일정과 라인업 출연 아티스트 발표다!

올해는 무려 블랙핑크 제니(JENNIE)의 출연이 결정되어서 고민 없이 썸머소닉을 가기로 결정했고, 지역은 오사카로 정했다.

도쿄 대신 오사카 썸머소닉을 선택한 이유는 도쿄의 경우 공연장들 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두 번은 못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2026 오사카 썸머소닉 공연장은 새롭게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엑스포 기념공원)'으로 이전하여 처음 가보는 곳이라 더욱 기대 중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8월 오사카 여행 출발 전, 썸머소닉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총정리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1. 오사카 항공권 예약 (대한항공)

항공권의 경우 바로 구입하진 않았다. 일을 미루다가 급박하게 처리하는 게 특기(?)라서 멍 때리고 있다가, 4월 달에 유류할증료가 폭등한다는 소식을 듣고 3월 말에 오사카 항공권을 검색하여 결제를 완료했다.

3월에 미리 구매하는 8월 성수기 티켓은 저가항공(LCC)이나 대형항공사(FSC)나 가격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수하물이나 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LCC를 예매하는 게 손해 보는 느낌이 들었다.

오사카 항공권 예약 화면, 대한항공 김포 간사이 노선

최종적으로 대한항공 김포-간사이 구간으로 구매 발권을 완료했다. 돌아오는 길에 기내 면세점을 이용해 원하던 주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결제를 카카오페이로 한 이유는 소소하지만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였다.

사실 김포-간사이 노선과 인천-고베 노선 사이에서 조금 고민을 했다. 간사이 공항이 너무 식상하기도 했고 고베를 거쳐서 가볼까 했지만, 이번에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게 없어서 접근성이 좋은 간사이 공항으로 결정했다. 다음 오사카 여행 때 메리트 있는 특가 가격이 나온다면 인천-고베 노선을 타볼 생각이다.

 

2. 2026 Summer Sonic 오사카 티켓 구입 방법

이번 2026 오사카 썸머소닉 티켓 예매는 글로벌 티켓팅 플랫폼인 'AXS'를 통해 진행했다. 일본 국내 사이트인 로치케(로손티켓)나 이플러스 등에서는 한국 등 외국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일본 현지 전화번호 인증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해외 팬들을 위한 꿀팁! 썸머소닉 공식 홈페이지를 영어(English) 페이지로 변경하고 티켓 구매 안내 페이지로 들어가면 'AXS' 예매 링크가 표시된다.

썸머소닉 공식 홈페이지 영어 버전 화면AXS 글로벌 티켓팅 사이트 예매 화면

예전에 쓰던 일본 폰 번호를 왜 안 살려뒀을까 후회가 막심하지만, 이제는 내 이름으로 현지 번호를 다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ㅠㅠ 혹시 나처럼 한국에서 썸머소닉 티켓을 직접 예매해야 하는데 막막한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꼭 공식 홈페이지를 영어 페이지로 바꾸고 AXS를 이용하길 강력 추천한다!

AXS 앱에서 확인한 2026 썸머소닉 오사카 모바일 티켓

'AXS'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면 이렇게 일본어로 공연 정보가 표시된다. 나는 썸머소닉 오사카 8월 16일(제니 라인업 날짜) 티켓을 예약했다. 일행이 총 4명이라 4장을 구매했고, 티켓 가격은 카드 청구서 기준으로 약 89만 원 정도 나왔다.

 

3. 오사카 에어비앤비 숙소 정하기

이번 오사카 여행을 같이 가는 멤버 구성은 남자 3명, 여자 1명의 혼성 팀이다. 단체 여행인 만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숙소를 다각도로 알아보았다.

  • 호텔 1인실 4개 예약
  • 호텔 3인용 큰 방 1개 + 1인실 1개
  • 호텔 스위트룸 또는 주니어 스위트 룸
  • 독채형 에어비앤비(Airbnb)

여러 옵션을 비교하며 고민하던 중, 일행들 사이에서 현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에어비앤비를 가보고 싶다는 의견이 접수되어 최종적으로 에어비앤비를 예약하기로 결정했다.

오사카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검색 결과 1오사카 에어비앤비 다인원 숙소 리스트 2

숙소 위시리스트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방의 개수와 화장실 수였다. 4인 혼성 그룹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와 외출 준비 시간을 고려하여 화장실은 최소 2개 이상, 침실은 무조건 3개 이상인 곳을 조건으로 필터링했다.

숙소 예산은 1박 기준 1인당 10만 원 안팎으로 잡았다. 어차피 호텔을 가도 비슷한 비용이 발생하기에, 다 같이 거실에 모여 놀 수 있는 에어비앤비의 장점을 고려하면 꽤 합리적이고 적당한 예산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구글 맵 거리뷰로 주변 치안과 동네 분위기를 꼼꼼히 확인한 후,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공연장과 시내 이동이 적절히 편리하면서도 동네가 조용하고 깨끗해 보이는 멋진 에어비앤비 숙소 한 곳을 최종 확정 지었다.

 

4. 마무리 및 앞으로의 준비

항공권(대한항공), 썸머소닉 티켓(AXS 글로벌 예매), 그리고 4인을 위한 에어비앤비 숙소까지 예약하고 나니 가장 크고 굵직한 2026 오사카 썸머소닉 여행 준비가 모두 끝났다. 첫 단계만 끝냈을 뿐인데 벌써부터 여름 오사카의 뜨거운 축제 열기와 제니의 멋진 무대가 눈앞에 아른거리는 듯하다.

나처럼 한국에서 2026 오사카 썸머소닉을 준비하는 사람들, 특히 티켓 예매나 숙소 찾기로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여행과 썸머소닉 후기도 블로그에 남길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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