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이사를 했다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네
이 집 생활도 익숙해져 간다
단 한 가지 빼고!
무엇일까?
무엇이지?
그거지!
청소!
휴..
37평 집을 청소기를 손에 들고
다 돌아다니면
약 20분이 걸린다
힘들더라
그래서 계속 로청을 알아보고 있었다
처음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100만 원이 넘는 녀석들만
보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비싸다
고장 나면 손을 벌벌 떨 것 같았다
그래서
현실 적인 가격인 40만 원대의
모델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한줄기 빛과도 같은 글을 보게 된다
로청이 매일 17시 30분
129불이 되는 딜이 있다고!
이 글보고 도전 3일 만에 겟!!
전쟁 같았다
어떻게 하면 결제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이틀 심각하게 하고
마지막 3일째 성공했다
주문 완료 후 5일 만에 도착!!
오오오오오오오오
내 인생 첫 로청 이모님!!
이랏샤이마세!!
박스 해체쑈 시자악!!
뿅뿅뿅!!
별거 없다
그냥 일반적인 패키징
특별함 일도 없음!
패키지를 오픈하면
설명서 선생님 두 분이
나를 맞이해 준다
하나는 퀵가이드
하나는 찐 매뉴얼
다음 만나보실 선생님은
걸레패드 되겠다
빨아 쓸 수 있는 걸레 되겠다
일회용 걸레패드도 함께 들어 있다
일회용과 다회용 둘 다 써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사용하면 된다
다음 모실 분은 청소기 본체!
생각보다 크다!
비닐옷 벗겨드려 보자
오~~~~~
빤짝빤짝한 게
다시 설레네 어떻게~~~~~
옆에 하얀 스펀지 2개로
고정된 것을 볼 수 있다
청소기 정면이 범퍼다
패키징 할 땐 눌리거나
이 외의 충격을 받아
고장 날까 봐 꼽아 놓은 것 같다
더스트백은 2개 있다
이거 비싼 건가?
생각보다 서비스가 적네
브러시는 1개? 꼴랑?
뭐 근데 129달러 주고 샀는데
이런 거 챙겨주는 게 어디냐!
헤헷ㅎㅎㅎㅎ
이모님 바닥에 착지한 모습!
우리 집 바닥을 책임져줄
늠름한 모습!
늠늠한 모습은 뒤로 하고
바닥을 봅니다
먼지를 모으는 브러시
먼지를 빨아먹는(?) 브러시
바퀴 3개
물통+먼지통
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 스테이션 등장!
생각보다 작다
먼지를 흡입할 때
안 흘리고 잘 흡입될지 걱정된다
뚜껑을 열면 더스트백이 보인다
밑에서 흡입된 먼지는
위로 올라와 더스트백으로 슉슉
뚜껑에는 내가 더스트백 교체를 못 할까 봐
걱정이 되는지
이렇게 친절하게 그림으로
더스트백 교체 방법을 붙여놓았구먼
땡큐 베리 감사 아리가또 셰셰!
이모님에게 스마트하게
청소를 부탁하게 하려면
스마트하게 소통을 해야 한다
소통을 한 번 해보자
'IMOU Life' 앱을 깔고
Wifi를 연결하는데
Wifi는 2.4G 대역으로 연결
5G로 선택하면
이모님이 연결이 안 된다
깜박하고 5G로 연결한 상태로
설정을 하다가 실패를 하면
재설정 방법을 보고 하면 된다
아이폰 기준으로 설명 들어간다!
앱을 켜면 연결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전원 3초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 가자
우선 Wifi에 장비에 직접 연결
연결할 것 인지 의사를 묻는다
연결하자!
연결을 하게 되면
스스로 다음 작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하구마이!
정상적으로 완료가 되면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
완료를 누르면
이모님이 등록된 것 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를 부탁하러 들어가 볼까?
이모님 이름을 눌러보자
처음 들어가게 되면
알람 설정 할 것을 요구한다
청소기가 알람을 보내면
청소 시작 끝 정도밖에 안 보낼 것 같아
허용했다
다음은 청소 전 주의 사항을 보여준다
이건 처음에 한 번만 보여주고 끝!
이제 정말 시작 직전의 모습니다
아직 매핑이 안된 것을
화면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일부 메뉴만 사용 가능 하다
우선 1회 정상적으로 청소를 돌려야
나머지 메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다른 메뉴를 누르게 되면
청소를 재촉하는 팝업이 뜬다
그러니 우선 청소 1회 실시해야 한다
그전에 '청소 구성'을 살펴보자
일단 맵 스캔이 안되어있어
'사용자 정의 청소 구성'은 안되고
물걸레도 부착을 안 해서 물 용량 선택도 불가
온리 흡입력만 설정 가능
본인이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난 '표준'으로 계속 사용 중
그리고 기기 설정이 따로 있다
이 설정 역시 청소 유무와 상관없이
설정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설정인데
그중에 청소에 관련된 설정이
하나 있는데
'카펫 부스트' 기능이다
이거 On 하면
카펫에 올라갔을 때
더 열정적으로 먼지 흡입을 한다
이제 청소를 한 번 시작해 봅시다
청소를 시작하게 되면
이렇게 스캔을 하면서 청소를 한다
집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집은 첫 청소는 1번 추가 충전을 하고
완료할 수 있었다
첫 청소 모습을 정말 늠름했다
냉장고와 당당하게 부딪히며
맵핑하는 모습
카펫을 누비는
저돌적인 모습!
카펫 부스트 모드로 카펫에 올라가면
엄~~~ 청 시끄러워진다
한동안 카펫도 같이 청소하다가
우리 집 카펫은 쪼꼬미라
청소 전에 털고
접어서 소파 위에 올려놓는다
청소가 완료되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매우 똑띠구만!
내 인생 첫 로청에 대해
언박싱부터
1회 차 청소까지의
설정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뭐 크게 어려운 것 없이
짧은 시간에 세팅과
청소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제 나도 20분 동안 청소기 들고
안 돌아다녀도 된다아아아아아!!!
매우 기쁘네ㅎㅎㅎㅎ
우리 로청 이모님에 대해서는
더 사용해 보고
사용기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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