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콩 & 마카오 환전 준비
일주일 쉬어야 할 상황이 생겨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을 했다
일본을 가자니 엔은 싸지만
쇼핑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가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조금 새로운 곳을 가볼까 해서 찾아본 것이
홍콩 & 마카오였다
이 두 나라를 즐기는데
5일, 실질적으로 4일을 보는 데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여행기는 차근차근 적어서 올려보겠다
어느 나라든 여행을 하려면 가장 먼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Money 다
마카오는 파타카라는 자국 통화와
홍콩달러를 사용한다
환율은 홍콩달러가 약 5원 정도 높다
높다고 해서 일반 상점에서
홍콩달러를 높게 쳐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1:1의 비율로 사용가능하다
마카오만 여행을 간다면 파타카로
환전을 추천하지만
마카오 홍콩 동시에 여행을 간다면
홍콩달러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트레블로그 환전 인출
요즘 트레블로그, 트레블월렛 등
다양한 해외 현금 인출 카드가 등장하고 있다
나는 트레블로그 카드를 만들어 놓은 상태라
트레블로그 카드만 갖고 여행을 시작했다
돈은 3000 홍콩달러 환전을 해두었고
100% 우대를 받아서 약 52만 원 정도 환전 했다
이 3000달러를 인출을 위해 ATM으로 갔고
여기서 큰 문제가 생길 뻔했다
우리나라의 ATM 키패드 배열은
위에서부터 123/456/789 순서로 내려온다
그래서 나는 무의식 적으로 비밀번호를
한국에서 누르는 위치대로 눌렀었다
비밀번호가 계속 오류라고 뜬다
2번 틀리고 뭐 때문에 틀릴까라고 생각하다가
비밀번호 설정이 잘 못 되었나 싶어서
앱을 들어가서 확인하려고 했는데
하나은행에서 카톡이 2개 왔다
왜 비밀번호 오류야??
난 내 비밀번호 맞게 눌렀는데
한국에서도 쓰는 비밀번호인데
틀릴 일이 없는데 도대체 왜?
라고 생각하다 설마 하고 ATM 키패드를 봤다
눈이 번쩍 뜨였다
키패드 순서가 한국과 반대였던 것이다
위에서부터 789/456/123 순서다
이러니까 비밀번호가 틀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시 정확하게 버튼을 누르니 무사히 인출 완료!
3. 익숙함이 주는 무서움
금액을 누를 때는 정확한 금액을 눌러야 하기에
키패드를 누르면 금액을 정확히 누른다
하지만 비밀번호는 아는 숫자이고
번호를 누르는 위치를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무의식 적으로 틀려도 왜 틀리지 하고
다시 누르고 다시 눌러서
카드가 잠기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별거 아닌 거 같은 습관이
여행의 시작부터 패닉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번 ATM 출금으로 알 수 있었다
비밀번호를 누를 때는 꼭 키패드 잘 보고
누를 것을 경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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