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공항까지 어떻게 갈래?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예약주차장
나는 인천공항까지 어떻게 갈지를 매우 고민했다
우리 집은 루원시티다
청라 & 루원시티가 인천공항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가게 되면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짐을 싩을 수 있는 리무진 버스가 없다
버스도 시내버스 뿐이 없다
택시 타고 공항철도역까지 가서 공항철도를 탈까
운전을 해 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할까
고민을 하다 계산기를 두들겨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택시 + 공항철도 | 운전 | |
택시 | 12,000원*왕복=24,000원 | - |
공항철도 | 2,500원*2명*왕복=10,000원 | - |
톨게이트 | - | 1,900*왕복=3,800원 |
주차 | - | 7,000원*5일=35,000원 |
합계 | 34,000원 | 38,800원 |
합계가 4,800원 차이밖에 안난다
기름값은 안 넣긴 했지만...
4,800원이라면 짐을 편하게 들고 가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일 주차 7,000원은 제1터미널 예약주차장 한정
프로모션으로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2. 제1터미널 예약주차장 위치는 어디?
단기, 장기 주차장은 우리가 알던 그 위치가 맞다
예약주차장은 우리가 알던 그곳에는 없다
터미널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있다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해 둔 곳이 예약주차장 위치다
지도를 보면 가까운 듯 먼 듯 감이 안 올 수 있지만
정답은 '멀다'이다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가도 10분 가까이 걸린다
하지만 걸어간다면 얼마나 걸릴까?
공지사항에는 30분쯤 걸린다고 나와있다
짐 들고 걸을 수 없는 거리니 셔틀버스 꼭 타고 다녀야 한다
파란색 화살표는 버스정류장을 표시한 건데
그랜드하얏트 앞에서 타야지 제1터미널 간다
나는 길 건너기 싫어서 가까운 정류장부터 가봤는데
친절하게도 제1터미널 가려면 길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라는 안내가 되어 있었다
*00시~05시까지 버스운행 안 한다고 한다
3. 여객터미널 승차 위치는?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을 때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어디서 타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나는 8 Gate 앞에서 타면 된다고 들었고
당연히 입국을 해서 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가는 것이니 1층 8 Gate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하지만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서
앞에 리무진버스에 짐 싫어주시는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길 건너편 왼쪽으로 쭈욱 가란다
길 건너서 왼쪽으로 쭈욱 가는데도 셔틀정류장이
안 보이길래 택시안내하는 선생님께 물어봤다
하얏트 앞에 주차장 가는 거면 3층 가서 타야 한다고 했다
난 에이 설마.. 하면서 아닐 거야라고 했지만
아무리 주위를 살펴보아도 셔틀 타는 곳이 없었다
결국 3층을 향해 카트를 질질 끌고 갔다
하... 사람들이 3층 8 Gate에 줄 서있는 것이 아닌가
맥이 풀렸지만 그래도 버스 타는 장소 찾았으니
얌전하게 버스를 기다렸다가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봤더니 3층 8 Gate에서 타라고 적혀있었다
나처럼 준비를 13579로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꼭 3층 8번 게이트에서
무사히 버스를 타고 이동하길 빈다
4. 정산은 필수!
주차장 예약을 할 때 만원의 보증금을 결제하게 된다
이 결제는 어디까지나 보증금을 위한 결제고
출차가 완료되면 취소가 되며 취소 승인까지
며칠이 걸린다고 한다
가끔 이 결제를 본결제라 생각하고
정산도 안 하고 차를 끌고 나와 탈출을 시도하지만
그 계획은 완벽한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결국 비상등 켜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후진해서
차 빼고 정산을 하러 다녀와야 한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 방지를 하는
정산소라는 녀석 위치는 바로 이곳이다
주차장 입구를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입구의 우측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카드로 결제를 하면
이 주차장에서 무사히 탈출을 해서
집을 향해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공해차량, 다자녀 등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해당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을 하면 된다
5. 운전을 해서 공항을 갈지 말지는 빨리 정할 것
나의 경우는 이 주차장에 대해 출발 1주일 전에 확인했다
그래서 예약을 위해서 이틀정도 계속 공식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거렸다
겨우 출발 전날 오전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예약주차장은 출발 45일 전이라면 예약이 가능하니
끝까지 조마조마한 상황을 즐길 사람이 아니라면
꼭 출발날짜가 정해진 시점에 바로 예약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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