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홍콩 여행 내가 사용해본 로밍 & 저가유심

1. 로밍과 저가 유심을 고민하는 이에게

지난여름 일본 여행을 다녀왔었다
그때는 로밍을 하기보다는 2박 3일 스케줄을
저가 유심으로 즐겨보자 라는 마음으로
5GB 유심을 구입했었다

이 저가 유심이 알뜰폰 회선을 사용하는 유심이라
통신이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고 해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통신사 로밍을 해가자 생각했고
비싸더라도 통신사 유심 로밍으로 가져갔고,
우리 집 대장님께는 어디서 유통했는지 모를
저가 유심보다는
티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로밍 e 심 개통해서 가져갔다
정체 모를 곳에서 유통하는 것보다
알뜰폰 통신사에서 유통하는 e 심이니까
성능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여차 하면 내 걸로 테더링 하면 되니까

2. 통신사 정식 로밍

통신사 정식 로밍은 출발하기 전에
미리 로밍을 신청하면 현지에 도착해서
설정할 것 하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내가 사용하는 통신사는 SKT이다
SKT는 'baro'라는 로밍요금제가 있다
용량은 3GB, 6GB, 12GB가 있다

가격은 2.9만, 3.9만, 5.9만이다
구매는 T월드랑 11번가에서 가능하다
나는 11번가에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1번가에서 사야지
쿠폰 + 각종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해서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는 이번에 구입할 때 실제 결제금액은 18000원이다
쿠폰 6000원
카드할인 290원
11 pay 포인트 4349원
T플러스포인트 361원
의 할인 효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이렇게 구입한 baro 요금제 카드는
T로밍 페이지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카드를 등록할 때에는
구입한 카드 종류를 선택하고
요금제 가입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카드를 등록한 다고 해서
현지에 도착해서 로밍요금을 바로 뿅 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쿠폰등록 후 요금제 가입을 따로 해야 한다
그래서 선택지에 '쿠폰만 등록'과
'쿠폰등록+요금제 즉시가입'의 선택지가 있다
나는 '쿠폰만 등록'후 요금제를 따로 가입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그냥 한 번에 등록 가입을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여기서 가입을 지금 해도 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이 되어 있으면 현지에 도착해서
현지 통신사에 연결되는 순간부터
로밍 요금이 활성화된다

잊지 말고 현지에 도착하면 데이터 로밍
활성화를 해야 한다
이렇게 준비를 다하고 현지 통신사에 접속하면
한 통의 문자를 받게 된다

로밍요금제 시작을 알리는 문자다
개시된 시점부터 30일을 사용 가능하다
일주일 이내의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용기간은 의미 없는 숫자다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 용량을
여행기간 동안 잘 즐기면 된다

3. 티플로 e 심은 어떻게?

티플로는 티플러스라는 알뜰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뜰폰이라도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니
저가 유심을 판매하는 곳보다는 서비스가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용해 보기로 했다

티플로는 사이트가 두 개 있다
하나는 오피셜 사이트
오피셜 사이트에는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e 심 판매, 고객센터 등 일반적인
공식홈페이지의 기능을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사이트는 스마트 스토어다
이곳은 정말 판매만 하는 곳이다
구입은 스마트스토어에서 하는 것을 추천
별도의 사이트 가입 로그인이 필요 없고
네이버페이로 바로 결제 가능하다

요금제도 나라별로  여러 개가 있다
홍콩에 관련된 요금제만 해도
눈에 보이는 것만 3가지가 있다
그래서 본인에게 필요한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홍콩, 마카오 여행을 할 예정이기에
'홍콩/마카오 1900원~' 요금제를 선택했다

이 요금제 안에도 상세 선택이 존재한다
'1GB' or '2GB' 선택과
사용기간을 선택이 가능하다
용량은 선택 가능한 이상의 용량은
선택이 불가능하다
우리 집 대장님은 '2GB 5일' 요금제로 구입!

사용 완료된 esim이라 모자이크 없이 올린다

구입을 하면 메일로 esim 액티베이션
QR코드가 메일로 날아온다
이 코드를 이용해서 여행 전에 한국에서
미리 esim을 받아 두는 걸 추천한다
현지에 도착해서 와이파이 잡고
다운로드하고 되네 마네 전쟁하면서
시작부터 마음이 조급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마카오는 상관이 없는데
홍콩이 실명인증을 해야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esim 액티베이션 QR코드 받으면
바로 진행하면 된다
현지 도착해서 하면 되지 같은 생각은 하지 말길

실명인증 페이지이다
QR코드의 정보와 여권이 필요하니
준비해 두고 티플로 상품 안내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등록하면 금방 끝난다
티플로 esim도 '옵션> 셀룰러'에 들어가서
'데이터 로밍 On' 확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티플로 esim도 SKT의 로밍요금제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수준이었다
통신이 끊기는 것도 없었고
데이터 속도도 차이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매우 만족할 수준의 서비스였다

4. 선택은 각자의 환경에 맞게

현지에서 정보를 찾고 지도를 보고 하려면
이제 현지 유심 or 데이터로밍이 필수인 요즘이다
동남아, 일본, 홍콩, 마카오에서
현지유심, 한국에서 구입한 저가 유심,
통신사 로밍등 여러 가지 루트로 구매해
사용해본 결과
당연히 통신사 로밍이 통신환경
사용 편의 성이 제일 좋았다
그만큼 비싼 건 어쩔 수 없다
다음으로 좋았던 것이
국내 통신사가 판매한 저가 로밍 상품
홍콩, 마카오만 체험했다는
제한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가격 대비 통신 품질이 매우 좋았다

현지 유심은 복불복이 심하다
유심이 작동하는 도시가 있고
작동하지 않은 도시가 있기에
도시를 이동해서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유심이 있기 때문에
이런 변수를 걸러내기 위해서는
정보를 미리 조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정체 모를 저가유심!
일본 여행을 하면서 크게 당했기 때문에
난 무조건 거를 것이다
돈을 쓰고 즐기기 위한 여행이라지만
돈을 버리는 행동은 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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