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청약 당첨
검단신도시에서 첫 청약 당첨을 받은 지도
글을 쓰고 있는 날을 기준으로 벌써 5년이 흘렀다
2019년이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그때는 정말 독립할 집을 갖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검단이 어딘지도 모르고 일단 아파트 이름에
신도시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적여있으니
들어가서 살면 뭐라도 되겠구나 하고 청약을 했었다
심지어 모델하우스는 갈 생각도 안 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독립이 간절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당첨이 되고 서류제출 하는 날
처음으로 모델하우스를 가보게 되고
집 모형도 보고, 조감도도 보고
이게 내가 살 집이 된다고 생각하니
걱정반 행복함 반이었다
내가 선택한 타입의 구조는 없었지만
그래도 다른 타입의 집들을 보며
크게 다르지 않을 거야 하고 기분 좋게 구경했었다
2. 그때와 비슷한 타이빙 비슷한 분위기
내가 첫 당첨을 받았을 때가 11월이었고
부동산 분위기도 많이 안 좋았을 때였다
그때 인터넷 분위기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검단신도시 왜 들어가냐는 글이 정말 차고 너무 쳤다
그런 걸 보면서 크게 확신은 안 섰었는데
계약 마지막날 계약률을 알아보니 7~80%는
계약했다고 해서 그럼 에라 모르겠다 하고
계약서를 쓰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집을 분양받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부동산 분위기가
데자뷔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이번에는 현금 부족으로 큰 평수는 못 하고
84D타입으로 청약을 넣었다
결과는 당첨이긴 한데 예비당첨이었다
푸르지오에서 보내는 공식적인 문자에는
당첨, 예비당첨이라는 문구는 안 적혀 있다
이 문자만 받고 청약 당첨으로
오해했던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예비 당첨이 되어 기회가 살아있는 것에
계획대로 잘 되어 가고 있었다
3. 쫄깃쫄깃했던 추첨일
내가 당첨된 타입은 추첨시간이 오후였다
오전에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추첨이 진행되었는지
단톡방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보통은 무작위로 다 섞고 추첨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푸르지오는 생각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추첨방법을 제안했었다
1~10층의 저층 박스와
11~20층의 고층 박스로 나 누워서
원하는 높이의(?)의 집을 뽑을 수 있었다
이것도 참석한 사람이 모두 동의를 해야
이렇게 진행을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오전타임은 다 동의를 했었던 것 같고
오후타임에서 우리 뒤 타임에 추첨하는 타입에서
비동의자 1명이 나와서 거기는
전 층을 다 섞어서 진행했었다고 한다
추첨을 하면서 느낀 점은 모두가 고층을 안 원한다는 것
내가 앞에 30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5명 중 1명은 저층을 뽑았다
이때 생각보다 저층의 니즈가 꽤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원하고 노렸던 층의 집이 다른 사람에 의해 뽑히면
추첨을 포기하고 집으로 가는 사람도 있었다
사람의 취향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11층 이상의 고층 박스에서 추첨을 했다
11이어도 괜찮으니 내가 원하는 동만
당첨되게 해 주세요라고 생각했었는데
원하는 동에 당첨이 되었다
층은 위에 층이 몇 세대 더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층에 당첨을 받았기에 만족
추첨을 마치고 내려와서 계약금 입금하고
계약서 후다다닥 도장 찍었다
검단신도시 마지막 1군 브랜드이기도 하고
일단 1군 브랜드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청약을 했던 것이기에
모든 결과가 만족스러웠다
4. 집에 가기 전 현장 답사
새로운 내 집의 현장 답사를 갔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날에는
직접적으로 갈 수 있는 도로가 뚫리지 않아서
완정역 현대아파트 옆 쪽 길을 통해 현장을 갔다
이쪽으로 가보니 이미 현장 인부들은
이 길을 이용해서 출퇴는 하는 듯했다
바닥에 미끄럼방지 설비를 깔아놨다
지금 서 있는 위치가 아파트의 입구
상가층의 높이랑 거의 비슷하다
즉, 지대가 높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밑에 도로를 봐도 알 수 있는데
높이가 상당히 높은 것이 확인된다
이 높이에서 바라본 103역 방향이다
밝게 빛 나는 곳이 102고
밝게 빛 나는 곳 왼쪽에 공사하는 아파트가
103 호반이다
딱 이 사진만 봤을 때 우리 집 뷰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똬!!
입주 때까지 무럭무럭 잘 올라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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