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단신도시도 분양가 5억 중반
2023년 9월 22일 검단신도시 101역 앞
이편한세상 웰카운티 모집공고문이 공개되었다.
분양가는 모든 사람들의 예측을 우습게 비껴갔다.
국평 기준 5억 6천만 원
모두가 멘붕이다.
검단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저렴한 분양가였다.
하지만 이 분양가는 청약 대기자들의 기대를 크게 배신했다.
심지어 민간분양도 아닌 공공에서 함께하는 분양단지라
배신감은 훨씬 더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2. 원인은 무엇? 원자재값 상승?
이번 분양가가 달라진 원인은 무엇일까?
원자재가격 상승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 상승될 걸 예측해서
미리 건축비를 올린 것일까?
직전 분양한 두 개 단지와 비교를 해 보자
비교는 84A Type 기준으로 하자
AB19 호반써밋 | 금강펜테리움 3차 | 이편한세상 웰카운티 | |
대지비 | 1억 7204만 | 1억 6282만 | 2억 4858만 |
건축비 | 3억 2656만 | 3억 2017만 | 3억 1351만 |
분양가 | 4억 9860만 | 4억 8300만 | 5억 6210만 |
보기 편하게 표로 정리를 해보았다.
원자재값 상승은 이제 원인이 아닌 게 건축비에서 알 수 있다.
이편한세상 웰카운티가 제일 저렴하다.
분양가 원인은 대지비다.
내가 생각을 해 보았는데
이전 분양한 단지들은 검단신도시의 땅값이 저렴하게 평가될 때
판매된 곳 들이어서 대지비가 낮게 책정된 것 같다.
아직 판매되지 않은 대지에 지어질 단지들은
이편한세상 웰카운티 기준으로 해서
분양가가 더 상승할 것 같은 분위기다.
3. 청약은 해야 하나? 기축을 매매해야 하나?
분양가가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모두가 똑같았던 거 같다.
'예상보다 너무 비싸다'였다.
검단신도시에서 분양되었던 아파트 중에서는
2023년 09월 현재 최고로 비싸게 나온 것은 맞다.
심지어 민간참여 공공분양인데 말이다.
'이 가격이면 기축 급매를 매매하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급매'는 잡을 수 있으면 정말 좋다.
하지만 '급매'가 나온다고 해서
덥석 매매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집값 떨어지는 거 아니야?' 하고
관망으로 전향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럼 주변 시세를 확인해 비교해 보자.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비슷한 '호우금푸'의
현재 실거래가 7억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이편한세상 웰카운티의 시세는
입주장 때는 저 4단지들과 가격은 붙어갈 거라 본다.
안전마진이 적다는 말을 할 수도 있는데
결국 국민주택 기준으로 무주택자들만이 청약을 할 수 있기에
검단에 관심을 갖고 있던 무주택자들 분들이라면
청약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4. 마무리
마지막 분양했던 금강펜테리움이 4억 후반의 분양가이었기에
검단신도시라 분양가 5.6억은 비싸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편한세상 웰카운티의 주변 단지의 매매가격을 본다면
완전 메리트가 없는 금액은 아니다고 생각한다.
입주장 때가 되면 연식이 6~7년 차가 될 것이기에
향후 집 가치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추석이 지나면 청약을 시작하게 된다.
연휴 동안 편하게 쉬면서 잘 분석을 해보고
자신의 생각에 맞는 최선의 결정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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