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뒷바퀴 타이어만 교체하기

1. 앞바퀴 교체 때와 다른 점은?

이제 뒷바퀴 교체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앞바퀴와 뒷바퀴의 다른 점은

변속기의 유무이다

변속기가 있어서 더 어려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타이어 교체는 별 것 없다!

뒷휠 교체는 안 해봤기에 다음에 교체해 본다면

난이도에 대해서 감상평을 올려 보겠다

하지만 타이어는 ★☆☆☆☆의 난이도다

그럼 작업을 시작해 보자

2. 뒷바퀴도 시작은 너트 풀기부터

뒷바퀴에는 이래저래 연결되어 있는 것이 많다

자전거 스탠드, 변속기, 변속기가드(?) 등이 있다

휠에 붙어있는 것은 스프라켓이라고 부르는데

그 아이는 이번 작업에 해체할 일이 없기 때문에

휠에 부착되어 있는 상태로 작업 스타트!

기어는 High로 놓고 한다

뒷바퀴도 15mm로 풀어주면 된다

하지만 뒷바퀴는 매우 세게 조여져 있었다

양쪽 다 말이다

그래서 온몸으로 힘을 주어서 풀어 주었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가 난 것이

힘이 없으면 알리에서 전동임팩 저렴한 거

구입해서 작업하면 시간 완전 단축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트를 다 풀고 타이어를 뺀 다음에

공기를 빼려고 했는데 브레이크에 걸려서

타이어가 안 빠진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풀어준다

브레이크를 풀 때는 케이블을 풀지 말고

패드를 풀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케이블을 풀었다가 재조립했을 때

장력 맞추려고 하면 골치 아플 수 있다

장력조절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패드만 풀 것!

체인은 변속기의 제일 밑 부분을 앞으로 밀면

쉽게 빠지니 힘으로 빼지 말 것!

타이어를 탈거했으면 공기를 빼준다

아낌없이 빼준다 슉슉!

동영상 보면 튜브를 재장착할 때

공기가 조금 들어가 있으면 좋다고 해서

공기를 조금 남기고 타이어 탈거를 시도했었는데

그럴 필요는 없었다

없어도 잘 들어간다

그냥 아낌없이 몽땅 빼주자

공기가 다 뺐으면 바로 타이어스푼을 밀어 넣고

한 바퀴 휙 돌리면서 타이어를 빼주도록 한다

타이어랑 튜브를 같이 탈거할 때에는

항상 튜브밸브 반대편에서부터 분리한다

뒷휠은 교체 없이 다시 사용할 예정이다

그래서 청소포로 먼지를 닦아준다

깨끗해져라 깨끗해져라!!

다 닦았으면 타이어와 튜브를 분리하자

타이어는 나와 함께 할 수 없고

튜브는 나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함께 할 아이는 소중하게 분리해 준다

3.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제부터는 복구를 위한 조립을 시작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했던 것을 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방금 전에 타이어와 튜브를 분리를 했으니

합체를 시켜주면 된다

튜브가 꼬이지 않도록 잘 주물러 주면서

타이어와 튜브의 합체를 진행한다

타이어에 튜브를 다 넣으면 꼭

튜브가 꼬여있나를 확인해야 한다

잊지 말자!

휠에 튜브&타이어를 결합할 때에는

튜브밸브를 휠에 먼저 집어넣고

타이어를 결합하도록 한다

그래야 튜브가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타이어가 잘 들어갔고 튜브가 타이어나 휠 사이에

끼지 않도록 조물조물 마사지를 한 바퀴 정도 해준다

마사지가 끝나면 밖에 나가서

공기를 슉슉 넣고 온다

이제 원래의 자리로 돌려놔야 할 시작이다

넣을 때는 뺄 때의 반대로 체인을 걸어 주어야 한다

쉽게 잘 걸리니까 다른 부품들에 대미지가 없도록

힘으로 하지 말도록 한다

타이어가 잘 걸렸으면 나사조이고

브레이크 패드도 원복을 하도록 한다

나사를 조일 때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한쪽을 다 조이고 반대쪽을 조이게 되면

바퀴가 센터에 안 맞을 수 있다

그러니 양쪽을 번갈아 가면서 조금씩 조이며

센터가 잘 맞는지 확인을 하며 것이 중요 포인트!

4. 타이어 교체 작업 끝!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았다

실패를 하게 되면 하는 건데

또 준비물을 사야 하는 귀찮음이 몰려오니까 말이다

실제로 작업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많이 낮은 작업이었다

(휠밸런스는 별개의 이야기다)

타이어랑 고장 난 앞휠만 바꿨는데

새 자전거의 느낌이 물씬 난다

이거 동네 자전거 가게 가면

타이어 하나에 2만 원이 평균인 거 같다

그럼 난 4만 원에 휠값 까지 하면

거의 돈 10만 원은 아낀 느낌이다

총비용은

타이어 8400 x 2 원

휠 34000원

배송비 7000원

약 6만 원이 들어간 작업이었다

거의 4만 원 아낀 셈이네

치킨 한 마리 반~

타이어교체는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15mm 스패너와 장갑이 최소 장비이니

타이어 교체를 고민 중이라면

자가교체 강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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