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번 써보면 포기 못 함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를 오기 전에
방문에 자석 스토퍼가 달려있었다
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불어와도
닫히지 않는 게 매우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지금 집에는 이 녀석이 달려있었다
벽에 딱 달라붙지도 못하고
통통하고 반동을 받아서 튀어나오는 녀석이다
이걸 바꾸려고 스토퍼는 반년 전에 샀는데
이제야 작업을 하게 되었다
귀차니스트의 삶이란...
2. 문 작업
문작업은 원래 달려 있던 녀석부터 분리다
피스 3개를 전동드라이버로 슝슝 풀어준다
다이소에서 파는 낮은 사다리 하나 있으면
작업하기 매우 편리하다
어떤 작업을 하던지 장비는 중요하다
우선은 문쪽 스토퍼 베이스를 설치한 모습
이건 뭐 순식간에 끝
스토퍼를 돌돌 돌리면
문에 밀착착착
솔직히 문은 어려울 게 하나도 없다
나사를 풀고 조이고 돌리고 가 끝
3. 콘크리트 벽에 고정하기
자석스토퍼 설치 작업 중 가장 고난도 작업
콘크리트벽 타공이다
처음 이 타공작업을 할 때는
멋 모르고 전동드라이버(20v)로 두두두 하다가
콘크리트 부러트리고
부러진 비트는 벽에서 수거를 못했던 기억이...
결국 쿠팡에서 해머드릴 사고
회사에서 콘크리트 비트 들고 와서
이번 작업을 진행하였다
위치를 잡아주기 위해
벽에 붙일 고정 부분을
문에 있는 스토퍼에 달아주고
연필로 위치를 마스킹해 준다
타공 할 위치도 표시를 해준다
돼지코를 반듯하게 그리게 된다
저 돼지콧구멍을 열심히 타공을 하고
칼블럭을 집어넣고 피스로 고정해 주면
이런 모습으로 고정이 된다
콘크리트 가루가 벽지에 묻었지만
적당히 닦아 주자
(잘 안 닦인다...ㅠ)
벽 고정 부분 완성된 모습이다
힘을 주고 억지도 뽑아보려고 해도
매우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떨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4. 문 고정을 원한다면 설치를
자석스토퍼는 한 번 사용해 보면
너무 편리해서 설치하기 잘했다고
생각 드는 아이템임에 틀림없다
특히 로봇청소기가 청소하고
방문이 닫혀서 탈출을 못 한
경우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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