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약통장이 무슨 죄?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제일 좋은 도구는 무엇일까?
계속 말하면 입이 아프지만
'청약통장'이다
정확한 명칭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다
이 통장이 있어야만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생긴다
그다음으로는 청약통장에
납입을 꾸준히 해야 하고
무주택을 유지하고
가정을 꾸려서
점수를 쌓아 올리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겐
유리함이라고는 1도 없는
희망고문과 같은 시스템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청약에 몇 번 떨어지게 되면
'이 통장이 나한테 무슨 소용이 있어' 혹은
'집 한 채 샀으니 통장 필요 없어' 하고
통장을 해지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놔두면 쓸모가 있다
그 쓸모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2. 집 샀으니까 해지해?
먼저 집을 샀으니 해지하자는 사람이 있다
마음에 드는 내 집 마련도 했겠다
평생 살겠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해지하고 해지한 돈으로
맛있는 고기를 사 먹는 사람
집을 사서 좋기는 하지만
분명히 살다 보면 이사를 가고 싶다
다른 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그럼 그때 다시 청약통장을 만들 것인가?
뭐 지금 집을 팔고 상급지로 옮기거나
분양권을 사서 이동을 한다면
뭐라 할 말은 없다만
나에게 옵션은 만을 수록 좋다
웬만하면 통장을 해지하지는 말자
3. 청약도 안되고 급전이 필요하니 해지해?
급전이 필요할 때 제일 만만하게
해지를 생각하는 통장이 뭐다?
청약통장 되시겠다
청약 당첨이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가장 먼저 통장 해지가 고려되고
실제로 통장을 많이 해지한다
또 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따라서도
많이 해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청약통장을 해지하지 않고도
급전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예적금담보대출'이다
이건 내 예적금통장에 있는 금액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꼭 청약통장이 아니더라도
예적금 통장만 있으면 통장에 있는
잔액을 기준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시중 모든 은행에 이런 담보대출이 있다
이자를 내는 것이 아까워서
그냥 통장을 깰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미래를 생각하자
심지어 통장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고 있는
중에도 청약에 도전을 할 수 있으니
통장을 살려둬서 청약가점을 1점이라도
올린다는 생각으로 통장해지는 하지 말자
4. 흥분을 가라앉히고 묵혀두자
보통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는
위 두 가지가 매우 일반적이라고 생각된다
청약통장은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새 집'에서 살아보기 위한 필수 조건!
당장에 청약이 안되더라고
네거티브 한 마음을 갖고 포기하지 말자
청약통장에 납입을 중지하고
자동이체도 해제 하고
생각을 더 해보자
꾸준히 도전해 보고 기다리면
꼭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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