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너스 옵션이란?
아파트 분양을 받게 되면 선택해야 하는 게 많다
에어컨, 가구, 중문 등등 선택의 연속이다
이 것은 다 추가를 하는 옵션이다
그러면 반대가 되는 옵션의 존재를 알고 있는가?
필수 설비를 제외하고 정말 몽땅 다 빼는 옵션이다
인테리어 가구등을 몽땅 뺀 옵션이 마이너스 옵션
그래서 그 비용을 빼주는 것이 마이너스 옵션이다
84 기준 3000만 원 초중반대의 금액을 빼준다
2. 마이너스 옵션 선택 시 받는 것은 무엇?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 하게되면 생짜 콘크리트
벽채를 받는 것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기반 설비를 받아야 하지 않겠나?
필수설비만 받고 나머진 다 빠진다 생각하면 된다
표의 좌측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인 것만 준다
3. 장점이 많은가? 단점이 많은가?
마이너스 옵션 선택 시 장점과 단점은 분명하다
우선 마이너스 옵션 선택시 유의사항을 살펴보자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밑줄을 쳐 보았다
1. '설계상 포함된 기본형의 마감재 중 선택 품목에
해당하는 공사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공급받고
입주자가 취향에 맞춰 직접 선택 시공하는 방식'
이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집을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은 3000만 원 정도면 충분하기에
마이너스 옵션 선택 시 빠지는 비용을
그대로 인테리어 비용에 사용하면 된다
2. '상기 마이너스옵션 계약은 품목별, 실별,
위치별로 선택할 수 없으며 세대별 일괄로 선택'
내가 원하는 부분만 마이너스를 선택할 수 없다
마이너스를 원하면 일괄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마이너스옵션 선택 시 세대별 발코니 확장
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
이것은 발코니 위치에 보일러 배관이나
단열 마감이 안 들어가게 된다
4. '입주지정 개시일로부터 60일 이내까지
법 규정을 준수하여 완료하여야 함'
입주지정 기간이 아파트별로 상이하나
입주지정 기간 이내로 완료하라는 소리이다
5. '기 시공된 소방, 통신, 전기 설비시설 및 방수,
단열, 미장시설등 기타 기 시공시설물 훼손 시에는
원상복구 및 배상의무가 입주자에게 있음'
중요한 기반 시설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
6. '중도금 대출 알선이 불가할 수 있으며,
중도금 대출 알선이 불가능할 시 계약자가 직접
분양대금을 납부하여야 함'
이것은 중도금 집단 대출에 안 껴주겠다는 이야기다
결국 내가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여러 가지 제약 사항들이 잔뜩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으로 중도금 집단대출이 안 된다는 점
결국 마이너스 옵션을 하고 싶어도
중도금 집단 대출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면 안된다
4. 누구를 위한 마이너스 옵션?
이렇게 마이너스 옵션의 장, 단점을 살펴보면
누구를 위한 옵션인가 싶을 것이다
위 내용을 토대로 마이너스 옵션의
대상자를 살펴보면
'인테리어를 개인의 취향대로 꾸미고 싶은
중도금을 개인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람'
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하지만 이 마이너스 옵션도 10년 가까지
거주할 사람만 하는 게 좋지
4~5년 거주를 하거나, 임대를 줄 사람에게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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